[뉴스큐브] '세 모녀 살해' 피의자 회복중…"신상공개하라" 청원

  • 3년 전
[뉴스큐브] '세 모녀 살해' 피의자 회복중…"신상공개하라" 청원


두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HOW'(어떻게)입니다.

지난 25일 밤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사건 현장에 함께 쓰러져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던 피의자에 대해 "신상 공개" 요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불과 4일 전 밤에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파트에 있던 세 모녀 모두 살해된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사인이 목 부위 상처로 파악됐습니다. 세 사람 모두 목 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살해됐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피의자 역시 범행 현장에서 쓰러진 채 함께 발견됐는데, 여전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경우 체포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건가요?

일단 경찰은 피의자의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증거 분석을 의뢰했는데요. 현재로선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큰딸을 찾아가 여동생과 어머니를 살해한 후 뒤이어 온 큰딸마저 살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건가요? 어떤 가능성들이 있다고 보십니까?

범행 동기가 무엇이든 끔찍한 살해를 저지른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온라인상에서 피의자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청원 글에도 8만 명 이상이 동의한 상황이라고요? 청원 글을 보면 특히 상대적 약자라는 이유로 여성들이 많은 범죄에 노출돼있다고 적었더라고요. 이 글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그렇다면 피의자 신상 공개 기준과 해당 사건 피의자가 신상 공개 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해서 비슷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여성들을 직접적으로 보호할 순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최근 스토킹 범죄 처벌 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는데 이런 제도적인 장치는 어떤 것들이 더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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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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