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안타…"김하성? 전혀 걱정 안 해"

  • 3년 전
◀ 앵커 ▶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네 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고 구단의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텍사스의 양현종은 내일 선발 등판합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땅볼을 잡아낸 간판 스타 타티스 주니어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갑니다.

그 자리에 대신 긴급 호출된 김하성은...타석에서도 오랜만에 안타를 때렸습니다.

시범경기 32타수 4안타.

## 광고 ##여전히 1할대 타율에 머물러 있지만 팅글러 감독은 오타니를 언급하며 김하성의 적응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팅글러/샌디에이고 감독]
"오타니 역시 메이저리그 첫 해에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김하성이 경기에 임하는 방식을 봤기 때문에 전혀 당황하지 않습니다."

텍사스의 양현종은 내일,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습니다.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6이닝 2실점.

불펜 투수로 개막전 명단에 오를 거라는 전망과 선발 투수의 이탈을 대비한 마이너리그 잔류 예상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양현종 스스로가 가치를 입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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