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수도권 어린이집서 잇단 집단감염…방역 비상

  • 3년 전
[뉴스포커스] 수도권 어린이집서 잇단 집단감염…방역 비상


어제 하루 국내에서 363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나와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본격적인 2분기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잠시 후 수도권 특별방역조치를 발표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63명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도 300명대 확진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오늘도 여전히 휴일 검사검수 감소의 여파라고 봐야하겠죠?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어제부터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연장했지만 일부 금지조치들은 완화했는데요. 특히 비수도권의 유흥주점의 영업시간 해제는 타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유흥시설에서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정부가 3차 유행을 안정화하고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특별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두 달 넘게 300~400명대를 계속 이어가는 정체국면에서 가장 필요한 조치가 뭐라고 보십니까?

하루에 수만명이 몰리는 핫 플레이스 대형 쇼핑몰에서 우려했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업체측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인기 매장의 경우 수백명이 대기줄이 서 있다고 하는데요. 대형 쇼핑몰에 대한 방역 대책도 좀 더 강화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매장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점포 전체를 사흘간 폐쇄하고 함께 근무한 직원들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매장을 방문한 손님이라든가 같은 층 다른 매장 직원들까지도 검사를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에는 감염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최근 해외에서는 아동, 청소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비수도권의 경우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목욕탕발 감염이 심각한데요. 그동안 수도권에서도 사우나 감염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확진되진 않았거든요? 이곳만의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진주와 거제 등 경남 일대에서 단기간에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변이 바이러스 검사까지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검사 결과가 빨라도 1~2주는 걸릴 거라고 하는데, 결과 어떻게 예상하시며, 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경남일대에 계신 분들은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요?

어제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가 31명이 추가가 됏는데요. 지금까지 11건의 집단감염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역사회 확산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변이 바이러스 상황,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가요?

어제 발표된 2분기 백신 접종 관련 이야기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핵심은 이제 고령층과 일반인 접종이 시작된다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어제 발표된 내용, 간단히 좀 정리해 주시죠!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을, 65~74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는데요. 연령대별로 백신을 다르게 맞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발생 문제가 해외에서 제기가 되고 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혈전발생 우려 증거가 없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천 7백만 명을 대상으로 검토한 자료라고 하는데, 충분한 데이터라고 보시는지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월 해외 순방을 앞두고 다음 주 화요일(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할 방침인데요.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접종 시기 결정했다고 하는데, 2차 접종까지 마치고 나가야 하는 거죠?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시작된 뒤, 거의 모든 국제회의들이 화상으로 진행됐다가 미국, 유럽 등 강대국들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조금씩 대면 만남을 시작하는 모양샌데요. WHO에서는 남는 백신이 있으면 저개발국에 나눠달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도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의료관리학 전문가로서 어떤 의견 갖고 계신가요?

어제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와 관련해 2차로 분석한 6명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차 8명을 포함한 14명의 사망 원인은 백신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신과는 무관하지만 사망자들 간의 공통점 같은 게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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