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등교 날만 기다리는 '급식 맛집' 학교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등교가 설레는 '황제 급식'"

급식이 맛있으면, 학교 가는 등굣길도 즐겁다고 하는데요.

요즘 급식, 등교가 설레일 정도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일선 학교에서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일선 학교들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자 레스토랑 못지 않은 특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커다란 홍게 한 마리가 식판에 놓인 짬뽕 위에 턱하니 올라가 있는데요.

철판에 구운 랍스터에 떡갈비가 들어간 철판 볶음밥까지, 일류 레스토랑 부럽지 않습니다.

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특식이라는데요.

이 밖에도 일명 급식 맛집으로 소문났던 일부 학교들이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보기만 해도 즐거운 특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일선 학교들의 하루 평균 급식비는 3천800원이지만, 영양사와 조리사 등이 발품을 판 덕에 퀄리티 높은 특식 제공이 가능하다는데요.

현재 일선 학교들은 학교 급식이 학교생활은 물론 학업 집중도로 직결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급식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저도 학교에서 내놓는 특식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급식의 수준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직접 등교하는 날이 많지 않은데요. 학교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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