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0명대 예상…2~3월 백신접종계획 발표

  • 3년 전
신규확진 300명대 예상…2~3월 백신접종계획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300명대 중후반대로 예상됐습니다.

설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세부적인 백신접종계획도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어제(14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6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3명보다 23명 많습니다.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전보다 100명 가까이 줄었는데,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63명, 비수도권이 63명입니다.

자정까지 발생한 확진자를 감안하면 잠시 후 오전 9시 30분 발표되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376명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발생이 80% 가량을 차지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에선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대형사업장 직원의 직장 동료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부산에선 요양원·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밖에 대형병원, 가족·친척모임, 직장, 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후 2시 10분 브리핑을 통해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세부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세부 계획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한 백신별 접종 대상과 구첵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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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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