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362명…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

  • 3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362명…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날인 어제 확진자가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유지하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낮추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완화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500명대까지 다시 늘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어제 362명 발생해 나흘만에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설연휴에도 1%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양성률이 1%대라는 건 안심할 수 없다는 의미지 않습니까?

재확산 우려가 여전하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수도권은 2단계로,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각각 낮추기로 했는데요.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돼 반기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요. 수도권은 2단계, 그 외 지역은 1.5단계로 조정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들이 있는 건가요?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반발이 커 수도권 영업제한을 무작정 유지하기는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을 밤 10시로 완화해서 방역이 큰 차질이 생기진 않겠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헬스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문 기록을 남기지 않은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집단감염 발생 원인 뭐라고 보십니까?

설 당일인 어제는 서울 주요 고궁들이 문을 열면서 나들이에 나선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감염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국내 1호 접종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고령층 접종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여전합니다. 고령자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고려할 요소가 많을 것 같아요, 주의할 점은 뭔가요?

프랑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됐더라도 면역 억제 반응이 확인됐다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이건 무엇 때문이고, 국내 상황에도 해당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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