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영장심사 종료…새벽에 결과 나올듯

  • 3년 전
백운규 영장심사 종료…새벽에 결과 나올듯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종료됐습니다.

대전지법은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에 대해 오늘(8일) 오후 2시 40분부터 약 6시간 동안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백 전 장관은 심문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국정과제였다"며 "법과 원칙에 근거해 적법한 절차로 업무를 처리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백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내일(8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장이 발부되면 '청와대 윗선'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