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기술 빼돌린 삼성 연구원들 징역 2년 선고

  • 3년 전
OLED 기술 빼돌린 삼성 연구원들 징역 2년 선고

수원지법 형사15단독 이예린 판사는 오늘(5일) 삼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OLED 제조 관련 기술 일부를 중소기업체에 넘긴 혐의로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제조용 OCR 잉크젯 라미 설비 공정 스펙을 한 중소기업에 유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OCR 잉크젯 라미 설비는 디스플레이의 패널과 유리 덮개를 정교하게 접착하는 기술로, 삼성디스플레이가 3년간 100억 원 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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