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1심 징역 2년 선고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1심 징역 2년 선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31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앞서 보석 석방됐던 강씨는 다시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해 죄책이 무겁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021년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강씨는 사업가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뒤 총 6천만원을 윤 의원에게 전달하고, 윤 의원은 다른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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