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낙연, 北원전 추진 의혹 제기 보수野 작심비판

  • 3년 전
[뉴스포커스] 이낙연, 北원전 추진 의혹 제기 보수野 작심비판


야당이 북 원전 이슈를 갖고 공세를 강화하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야권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보수야권은 오늘 '국정조사요구서'를 공동 제출하겠다고 맞대응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정부와 여당, 청와대에 이어 이번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 원전'을 두고 공세에 나선 야권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었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목소리를 높이며 반발했는데요. 하지만, 교섭단체 연설에서 상대 지도부를 향한 이런 강도높은 비판, 상당히 이례적이거든요. 발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북한 원전 문서'가 만들어지던 시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입을 열었습니다. "북한과 대화에서 원전 문제를 거론하거나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도 없다"며 "관련 USB를 미국과 공유했고 굉장히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건데요. 당시 핵심관계자들이 일관되게 발언하면서, 북 원전 이슈는 힘이 빠지는 모양새인데, 좀 잠잠해 질까요?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 이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들어봤는데요.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반박에도 보수야당은 여전히 진실을 밝히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하거든요. 야당의 이런 공세가 결국 설을 앞두고 밥상 민심을 흔들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USB 공개를 두고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외교상 기밀문서"라며 "절대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명운을 걸고 책임지겠다"면 면밀히 검토할 수 있다며 조건부 공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최 정무수석의 제안, 야권이 받아들일까요? 일각에선 미국측의 공개 가능성도 제기 중인데요?

김종인 위원장이 북한 원전 추진 의혹을 제기하고 한일 해저터널 공약을 제시한데 대해 민주당이 "북풍몰이에 친일DNA를 발동한 것"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해저터널 제안에 대해 우리가 아닌 일본에 유리한 '친일'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낙연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공식화했습니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로 추경을 편성토록 하겠다면서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 말했는데요. 하지만 홍남기 부총리가 반대 의사를 표하면서 다소 진통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소속의원들에게 부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정부질문 사전전략회의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질문 시작부터 결론까지 일관된 프레임 씌우기 전략을 구사하라"며 "반기업, 반시장경제, 반법치주의,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경제무능, 도덕 이중성, 북한 퍼주기 이미지 각인" 등 내용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겁니다. 원래 대정부질문 전 정당에서 가이드라인을 주기도 합니까? 이번 가이드 논란, 어떻게 봐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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