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김영란법 완화로 농축산 선물세트 불티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설 맞아 '한우선물' 살때는…"

정부가 설 명절에 한해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가 큰 인기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유통가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데요.

그중 한우가 큰 신장률을 보이면서 농진청이 한우 선물을 고르거나 받을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포장된 선물세트 앞에서 판매 점원들이 고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인데요.

명절 선물의 최강자!

설을 앞두고 한우와 굴비 등의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따르면 김영란법 완화로 한우와 굴비 등의 선물 세트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40%, 115%나 판매되고 있다는데요.

특히 20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농축산물 세트가 큰 인기라고 합니다.

그 어느때 명절 보다 한우세트가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촌진흥청이 한우 선물과 관련된 꿀팁을 공개했는데요.

한우를 선물할때는 고기색은 밝은 선홍색, 지방은 유백색을 띄면서 윤기가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냉동육보다 냉장육, 포장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상품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는데요.

농진청은 "한우 선물을 받았다면 즉시 냉장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농축수산물의 경우 20만원까지 선물할 수 있기 때문에 한우와 굴비의 인기가 높은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난 추석때도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겹치면서 부모님께 선물을 보낼 고가의 선물세트가 잘 팔렸다고 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