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대한항공…다시 선두 탈환

  • 3년 전
◀ 앵커 ▶

프로배구에선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다시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 리포트 ▶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풀세트 접전에서 모두 패했던 대한항공 오늘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서 첫 세트를 손쉽게 따냈는데요.

경기가 일방적으로 흘러가다 보니까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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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미안'하면 져요. 끝나고 후회할 생각하지 마. 지금 하라고 지금. 경기를 지금 해야지. 맨날 훈련만 할래? 우리는?"

감독의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몸을 사리지 않은 수비가 득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결국 대한항공이 정지석, 임동혁 좌우 쌍포가 42점을 합작하면서 3대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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