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 확진 641명…닷새 연속 천 명 아래

  • 3년 전
[토요와이드] 신규 확진 641명…닷새 연속 천 명 아래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보였습니다.

다만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데요.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1명으로, 닷새 연속 1천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새해 들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인데요. 다만 확실히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최근 1주일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떨어졌습니다. 방역조처 완화하려면 어느 정도까지 줄어야 가능한 겁니까?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은 여전합니다. 당국이 동부구치소,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시행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확진자를 조기에 가려내기 위한 조치로, 정확성은 다소 떨어진다고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여성 수용자 확진 사례도 나왔습니다. 지난 6차 전수검사 때 제외됐던 만큼, 검사 공백 기간 확산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진단검사를 받은 872명 중 1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추적검사 대상자는 2천800여 명으로, 70%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 아닙니까?

당국은 이들 확진자 중에서 45명이 8개 시·도 그리고 21개의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서 총 351명에게 추가 전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제2의 신천지 대구교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추가로 1명 더 확인됐습니다. 지난 2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가족으로 일가족 4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입국자 가족을 매개로 한 지역전파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영국, 남아공에 이어 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 식품의약국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19를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건 왜 그런 건가요?

백신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집단면역 실현 시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올해 11월까지 코로나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국민의 60∼70% 정도가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데, 현재 시간표로 볼 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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