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 확진 386명, 나흘 연속 300명대…"거리두기 2단계 검토"

  • 4년 전
[토요와이드] 신규 확진 386명, 나흘 연속 300명대…"거리두기 2단계 검토"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00명대 후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염 고리가 전국 곳곳에 다양하게 퍼져 있다 보니 정부의 방역 대응에도 그만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중심으로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는데요,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이유는 뭡니까?

특히 어제 지역 감염자 중 26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 조정됐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2단계 기준에 곧 도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임박했다고 보십니까?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다음 주에 400명 이상, 내달 초 600명 이상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 일일 감염 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섰는데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지난 17일부터 지금까지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경남 하동군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순천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인데요. 격상 시기는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중, 고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이 치러졌는데 67명이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수험장을 통한 n차 감염 우려도 큰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촌 대학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젊은 층,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이유는 뭔가요?

학교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 수도 증가하면서 수능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2주간을 수능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했죠, 개인들은 방역을 위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합니까?

제약회사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승인 여부는 다음 달 중순께 결정이 날 거라고 전해졌는데요, 잘하면 연내 접종이 가능할 수 있는데, 국내에선 언제쯤 접종이 가능할까요?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100만 명 가까운 사람에게 접종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부작용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임상검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는데, 접종해도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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