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겨울철 과일 인기 1위는 '딸기'

  • 3년 전
◀ 앵커 ▶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은 '딸기'"

겨울철 과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감귤인데요.

딸기가 겨울철 대표 과일이 되었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감귤은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딸기보다 가격이 저렴해 제철 과일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딸기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어릴 적 귤을 한번 까먹기 시작하면 손톱 밑이 노랗게 될 때까지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딸기가 올겨울 과일의 최강자에 등극했다는데요.

우유와 돼지고기를 제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올겨울 SNS에는 '딸기 샌드위치'와 관련된 게시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모양과 색깔이 예뻐 SNS에 올리기 좋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홈베이킹 열풍이 거세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딸기가 드디어 홈베이킹의 중심에 섰다고 합니다.

한 대형마트가 지난해 12월 딸기 매출이 130억 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억 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감귤보다는 14%나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재작년 해당 마트의 주요 상품 판매 순위에서 딸기는 9위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5위로 올라섰다는데요.

올해는 우유와 돼지고기를 제치고 와인, 라면, 맥주에 이어 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딸기의 인기 요인, 껍질이 없어 쉽게 먹을 수 있고, 홈베이킹과 디저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올해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다양한 신품종 딸기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로 SNS로 소통을 이어가는 시대가 됐는데요. 그 중심에 딸기가 있었다니 재밌는 소식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난해부터 껍질 없이 먹을 수 있는 편리한 과일이 인기라는데요. 생필품 우유를 제쳤다니 딸기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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