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날 추위 여전…충청·전북 오후까지 눈

  • 3년 전
[날씨] 새해 첫날 추위 여전…충청·전북 오후까지 눈

[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눈이 조금 더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2021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 첫날 기분 좋게 맞이하라는 듯이 지금 하늘이 점점 맑아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기분 좋은 일들 또 행복한 일들 더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0도, 대전 2도, 부산 5도로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를 제외하고 전국이 영상권으로 올라설 텐데요.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서쪽 곳곳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기 남부와 경기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그 외 수도권과 제주 산지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밤부터 서해상에 또 다른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충청 남부와 호남지역은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고요.

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이 추위 속에 눈이 내려서 길이 언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하실 때 또 걸어다니실 때 조심히 이동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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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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