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11경기 만에 첫 골 '공격재능 살아있네'

  • 3년 전
◀ 앵커 ▶

수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 선수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드레스덴과의 독일 포칼컵 32강전.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14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백승호가 감각적인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합니다.

## 광고 ##물 흐르는 듯한 연계 플레이와 침착한 결정력으로 만든 시즌 첫 골.

동료들은 개막 11경기 만에 골맛을 본 백승호에게 달려와 축하를 건넸습니다.

일주일 전 리그 경기에서도 절묘한 공간 침투로 두 번이나 두르슨의 골을 도왔던 백승호는 지난 19일 어시스트에 이어 오늘 골까지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특히 축구대표팀과 달리 소속팀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공격적인 재능이 다시 살아난 모습입니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동료가 놓치고, 결정적인 패스마저 헛발질로 날리면서 어시스트가 무산된 백승호는, 다리에 쥐가 난 듯 통증을 호소해 아쉽게 교체됐고 후반 26분 쐐기골을 더한 다름슈타트는 드레스덴을 3대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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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명단에서 빠진 라이프치히는 아우크스부르크를 3대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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