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핀란드 원조 '산타 마을' 파산 위기

  • 3년 전
이맘때면 발 디딜 틈이 없다는 핀란드의 산타 마을.

올해는 버려진 마을처럼 휑하다고 하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파산 위기에 처한 산타클로스 마을"입니다.

얼음 왕국을 연상케 하는 성부터 순록이 끄는 썰매까지.

동화의 나라를 연상케 하는 이곳.

핀란드의 로바니에미시에 있는 '산타 마을'입니다.

지난해 29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세계적인 관광명소인데요.

올해 사정은 사뭇 다르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핀란드 정부가 외국인 관광을 금지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파리가 날릴 만큼 썰렁하다고 하는데요.

관광객 급감에 일자리 5천여 개가 사라져 직원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고, 산타 마을은 파산 위기에 몰려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물해주는 산타클로스!

올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마을에 기적을 가져다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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