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 참변…실화가 원인"

  • 3년 전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 참변…실화가 원인"

지난 9월 초등학생 형제가 집에서 난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실화를 화재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0살 A군이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주방 가스레인지를 켜둔 상태에서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대면서 큰불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가 음식 조리 중이었다는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조사 과정에서 불이 주방 가스레인지 주변에서 시작했고, 음식 포장지 흔적이 발견됐다며 조리 중 발생한 화재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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