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결혼식 날 코로나 확진 판정받은 신부

  • 3년 전
앞서 코로나19를 피해 제3의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들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번엔 코로나19를 뚫고 특별한 복장으로 결혼식을 치른 이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결혼식 중 '확진' 통보"입니다.

인도 라자스탄주의 한 결혼식장입니다.

얼굴에 고글을 쓰고 전신 방호복을 입은 두 사람.

서로 화환을 목에 걸어주며 축복하는데요.

복장이 왜 이런 걸까요?

신부가 결혼식 직전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보건당국이 부랴부랴 나서 결혼식을 막으려고 했지만 가족들이 결혼식 진행을 멈출 수 없다면서 예식은 이어졌고요.

결혼식이 끝난 후 신부는 바로 격리됐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보건당국이 마련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무사히 치른 두 사람.

살면서 많은 난관을 만날 텐데, 이 일을 떠올리면서 잘 헤쳐나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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