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접대 의혹' 검찰시민위 소집…기소범위 고심

  • 3년 전
'검사 접대 의혹' 검찰시민위 소집…기소범위 고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시민들을 불러 사건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어제(7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소집해 검사 접대 의혹 사건의 기소 대상과 적용 법조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검찰시민위는 검찰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공소제기나 불기소 처분의 적정성 등을 논의합니다.

검찰은 이들의 의견을 참고해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검사 3명 등의 사법처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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