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낮에도 찬바람, 체감온도 뚝

  • 4년 전
[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낮에도 찬바람, 체감온도 뚝

[앵커]

수능일인 오늘은 초겨울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낮에도 찬바람이 불어서 종일 쌀쌀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수험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지금 저는 경복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 응원 풍경은 조금 달라져도 따뜻한 마음만큼은 똑같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오늘 날씨는 딱 초겨울 날씨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현재 서울은 영하 3.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데요.

이번 수능은 환기를 자주 하기 때문에 체온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옷을 여러겹 걸쳐서 상황에 따라서 입고 벗고 하면서 체온조절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고요.

퇴실하는 시간에도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대전도 영하 1.5도로 시작했고요.

낮에도 7도선에 머무릅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부산 1도에서 3도선으로 출발해서 낮에는 7도에서 10도선 예상됩니다.

역시 퇴실하는 시간대에는 찬바람이 더 강해져 기온 뚝 떨어지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일부, 영남과 전남 지역에 이어 서울 동부지역에도 추가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앞으로 입시전형도 남아있는 만큼 수험생분들 물도 자주 드시면서 호흡기 관리 잘해주시고요.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조금 뒤 8시 10분부터는 입실이 마감됩니다.

수험생분들 준비한 만큼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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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