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농식품창업콘테스트 결선…첨단·신기술 벤처기업 늘어

  • 3년 전
[출근길 인터뷰] 농식품창업콘테스트 결선…첨단·신기술 벤처기업 늘어

[앵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농식품창업콘테스트.

농림축산식품부는 창의적인 사업 계획을 가진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농식품부 송남근 농산업정책과장을 만나 이번 행사의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 들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어떤 행사인지부터 간략히 말씀해 주시죠.

[송남근 /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

농식품창업콘테스트는 2015년에 처음 시작해서 올해 6번째 맞는 행사입니다. 농업 관련 연관 산업들, 예를 들어서 식품 가공이라든가 종자 그다음에 동물방역 그다음에 반려동물 같은 산업에 창업 소재를 발굴해서 소개해서 창업 붐을 일으키자 이런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참고로 2016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농식품 벤처 수가 1,500개 정도였는데 2019년 작년 말에는 2,300개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 행사의 진행과정을 말씀드리면 여름, 8월에 참여를 모집을 해서 그다음에 서류심사, 예선, 본선을 거쳐서 오늘 결선에 오른 20개 기업을 선정했고요. 오늘, 내일 평가를 거쳐서 최종 우승팀을 선정합니다. 대상팀을 포함해서 한 10개 팀을 선정해서 저희가 포상 상금 그다음에 후속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기자]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라고 들었는데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총 494개 팀이 지원했다면서요? 올해 경연에 참가한 벤처기업의 특징이나 창업트렌드의 변화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송남근 /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

이번 행사는 창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콘셉트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올해 참여한 기업들을 보니까 작년보다 더 많이 늘어서 경쟁이 좀 치열했습니다. 한 500개 팀이 참여해서 한 50:1의 경쟁률을 보였고요. 그리고 참여한 기업들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면 옛날에는 식품가공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생명공학 기술이라든지 디지털 기술이 결합이 된 그린 바이오라든지 스마트팜 같은 분야에 대한 창업이 확장이 많이 됐고요.

예를 들어서 결선에 오른 팀들 좀 살펴보면 세포 배양을 이용한 인공제조기술, 육류 제조기술 그다음에 스마트 항원이라든지 AI 항원 기술 그다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것을 진단하는 기술들이 많이 합류가 돼 있습니다. 요약을 해 보면 창업콘테스트에 참여한, 유망한 기업이 참여를 했고 창업 분야가 다양해졌고 기술이 융합되어서 이런 농식품부 분야 창업의 경쟁력이 역량이 많이 향상됐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나 투자자 등이 이번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송남근 /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

결선이 오늘,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코로나로 무관중으로 진행을 하고요. 저희들이 대시니 대신 온라인으로 생중계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농림축산식품부나 농림식품창업콘테스트를 검색하셔서 저희가 이제 결선 평가 외에도 중간중간에 창업 성공 스토리를 담은 토크콘서트라든지 최근 트렌드에 대한 초청 강연도 있고요. 중간중간에 또 경품 이벤트를 좀 준비해서 많은 분들이 정보도 얻으시고 좀 경품도 받아갈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소개해 주신 콘테스트 이외에 농업, 식품산업 등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정책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송남근 /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

내일 결선투표가 진행이 되면 결선에 참여한 기업들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게 돼 있습니다. 그다음에 평가위원들이 질문하게 되는데 그런 내용을 보시게 되면 창업 아이템이라든지 창업에 필요한 기술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고요.

그외에도 투자라든지 일반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질 게 많은데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대체육이라든지 메디푸드, AI 기술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요.

일반 국민들께서도 새로운 제품, 기능성 제품이라든지 만약 기능에 관심 있는 분들은 스마트팜 새로운 기술들이 들어간 스마트팜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가 되기 때문에 그런 정보도 충분히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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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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