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달리면서 기부한다…함께하실래요?

  • 8개월 전
[출근길 인터뷰] 달리면서 기부한다…함께하실래요?

[앵커]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가 무려 6km입니다.

이 어려움에 함께하는 캠페인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수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이현근 월드비전 콘텐츠 기획1팀 과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월드비전 러닝 캠페인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어떤 캠페인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현근 / 월드비전 콘텐츠기획1팀 과장]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캠페인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6km를 걸어야 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신해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로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글로벌 기부 런 캠페인입니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한국은 6년 차인데 고양과 부산 두 개의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올해는 특별히 팝업 스토어를 오픈을 하셨는데 기획 취지도 궁금하고 또 이곳에 오면 어떤 걸 경험할 수 있을까요.

[이현근 / 월드비전 콘텐츠기획1팀 과장]

올해 글로벌 6K 캠페인은 월드비전의 브랜드 캠페인인데요.

젊은 세대들에게 그들의 눈높이에서 저희 캠페인 취지를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던 중에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고 있었고 마침 LG유플러스의 장소 대관 협찬으로 저희가 강남 한복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팝업스토어에서는 여섯 개의 챌린지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으십니다.

[캐스터]

팝업스토어에서 어떤 걸 체험할 수 있는지 시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현근 / 월드비전 콘텐츠기획1팀 과장]

아프리카 아이들이 사용하는 젤리캔의 물을 상징하는 공을 이렇게 넣어보면서 게임의 형태로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채워주는 저희 체험을 하실 수가 있고요.

저희가 우간다에서 가져온 아이들이 사용하는 젤리백과 젤리캔을 통해서 아이들을 대신해 직접 걸을 수 있는 체험까지 하실 수 있으십니다.

[캐스터]

직접 참여해 본 시민들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이현근 / 월드비전 콘텐츠기획1팀 과장]

약 2주간 진행된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약 1만 3000여 명의 시민분께서 참여해 주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아이들이 그 긴 거리를 걸어야 한다는 사실들을 모르고 계셨어요.

근데 그 사실을 머리로 지식으로만 아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해주고 계십니다.

[캐스터]

오는 10월 14일에는 오프라인 러닝 행사도 함께 있다고요.

[이현근 / 월드비전 콘텐츠기획1팀 과장]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저희 고양 마라톤은 마감이 되었고요.

요트 경기장에서 열리게 돼 부산 마라톤은 지금 신청이 가능하고 버추얼런도 신청 가능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월드비전 #러닝캠페인 #runforwate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