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농도 미세먼지…오후 남쪽부터 나아져

  • 4년 전
연일 뿌연 하늘에답답하시죠?

벌써 엿새째 미세먼지가 켜켜이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강동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4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배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예산이 95, 진천 90, 세종은 86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오후부터는 남풍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남쪽 지역부터 먼지 농도가 떨어지겠고요.

먼지가 밀려난 중부 지방은 내일쯤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래도 이 먼지를 완전히 씻어내 줄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서쪽 지역과 남해안 지역부터 비가 올 텐데요.

낮 동안에는 호남 지역, 저녁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과 남해안,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 비가 오겠고 내일 오후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의 비의 양은 5에서 30mm 안팎인데요.

모레쯤부터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더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2.5도, 대전은 13.7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 서울 1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광주와 부산 22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비가 오고 난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월요일 아침 기온이 1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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