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최강 5등급 허리케인 '요타'에 중미 초비상

  • 4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허리케인 '요타'가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되면서 허리케인 이동 경로에 놓인 중미 지역 국가들이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올해 대서양 폭풍 중 5등급 허리케인은 요타가 처음인데요.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요타가 온두라스, 콰테말라 등에 최대 400mm 폭우를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75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물 폭탄을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중미 지역은 지난 3일 상륙했던 허리케인 에타의 복구 작업도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여기에 5등급 허리케인 요타까지 더해져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요타는' 올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30번째 허리케인인데요.

대서양에서 초강력 허리케인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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