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초강력 허리케인 '비상'…트럼프는 휴일 골프

  • 5년 전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카리브해 바하마를 강타한 데 이어 미국 남동부 해안도 도리안의 영향권에 들어 비상이 걸렸는데요.

연방정부가 총력대비체제에 돌입한 상황에서 골프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일에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허리케인 도리안이 미국을 위협하는 가운데 골프치러 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거대한 허리케인이 미국 동부 해안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대통령은 버지니아 스털링에 있는 골프 클럽을 찾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2차 세계대전 개전 80주년 행사 참석차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도리안이 플로리다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자 폴란드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한 바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