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민주당 박상혁·국민의힘 전주혜 한판 토론

  • 3년 전
[여의도펀치] 민주당 박상혁·국민의힘 전주혜 한판 토론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오늘은 모신 두 분, 모두 여의도펀치에 첫 출연이신데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나오셨습니다.

최근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의 특수활동비 사용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의원들이 그제 대검을 방문해 특활비 집행 내역을 집중 점검했는데요, 여야는 대검과 법무부의 자료가 서로 부실하다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번 논란에 국민의힘은 "청와대를 포함한 모든 부서까지 특활비를 조사하자"고 맞서고 있는데요. 조사 확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이 광인 전략을 구사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최근의 수사지휘권, 대검 감찰, 특활비 의혹 제기까지 추 장관의 행보에 대한 견해가 궁금한데요.

그런가 하면 윤석열 총장은 최근 초임 부장검사와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다."는 내용의 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의 메시지와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적임자입니다.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11명이 물망에 올랐는데요, 국민의힘 추천위원의 후보인 손기호 변호사가 사퇴 결정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2명, 국민의힘은 3명이 됐는데요, 상대 당의 추천 후보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공교롭게도 민주당은 모두 판사 출신, 국민의힘은 모두 검사 출신으로 배경부터 갈립니다. 민주당은 공수처장에 검사 출신이 앉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측의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13일, 위원회는 후보자 검증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추천위는 하루 종일 시간을 비워둔 상태라고 하는데요, 민주당은 끝장 토론해서라도 결론을 내야 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속도전에 눈감고 동의하라는 것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국민의힘 비토권을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법안 개정을 계속 언급해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올해 안 공수처 설치는 어려운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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