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축제 개막…코로나로 온라인 진행

  • 4년 전
[출근길 인터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축제 개막…코로나로 온라인 진행

아시아의 대표 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오늘부터 닷새간 열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김탁훈 조직위원장을 만나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테벌의 취지 들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올해로 벌써 24회를 맞는다고 하던데, 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꼽힌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탁훈 /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서울국제만화에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고요. 우리나라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시민들한테 공개하고 보여주는 그런 자리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금년 같은 경우는 코로나19로 인해서 7월달에 행사를 하기로 했었는데 지금 11월달에 온라인으로 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오늘부터 15일까지 진행이 되고요.

저희가 이 행사의 이름을 시카프 온라인 놀이터라고 지었습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온라인으로 오셔서 마음껏 놀이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건가요?

[김탁훈 /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요즘 온라인으로 되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잖아요. 전시도 원래는 전시장에서 했었는데 금년에는 VR로 저희가 전시를 기획을 해서 실제로 오프라인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고 더 박진감 넘치는 전시를 보실 수 있고요. 또 영화제도 저희가 네이버시리즈온과 같이 진행을 하게 돼서 그것 또한 극장에 가시지 않고 집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프로그램이 다 바뀌었습니다.

[기자]

특히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이 '성우데이'라는 것도 진행된다고 하던데 인기 성우분들이 직접 관객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요?

[김탁훈 /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저희 성우데이는 거의 뭐 매년마다 관객들이 꽉꽉 차고 그런 행사였는데요. 금년에도 역시 명탐정코난, 신의 탑 녹음 하셨던 성우분들 다 오셔서 같이 노래도 부르고 연기도 하고 굉장히 재미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도 네이버TV와 독점적으로 진행을 할 거고요. 여러분들 오셔서 집에서 편안하게 성우들과 같이 즐기고 같이 그렇게 하시면 되는 겁니다.

[기자]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코로나블루를 해소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어떻게 발전시키실 계획인지 들어보겠습니다.

[김탁훈 /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국민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우리가 굉장히 강한 IT 강국이거든요.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건데요. 이미 강국의 위치에 올라섰고 더욱더 커질 거고요. 내년에는 또 게임, 파생 IP들이죠. 게임, AR, VR 이런 것들도 같이 다 참여를 해서 더욱더 크고 정말 이제 아시아와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행사를 만들려고 저희가 그렇게 노력을 할 것입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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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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