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법무부·대검 특활비 검증 돌입…尹 "적극 협조"

  • 4년 전
법사위, 법무부·대검 특활비 검증 돌입…尹 "적극 협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9일) 오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법무부와 검찰의 특활비 지급과 집행서류 검증에 나섰습니다.

법사위 특활비 검증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쓰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뤄진 것입니다.

법사위가 검증에 나선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사건 수사 등에 사용되는 돈으로 수사기법 노출 우려가 있어 법무부와 대검이 어느 정도 선에서 내역을 공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윤 총장은 실무진에 "내부적으로 숨김없이 철저히 검증한 다음,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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