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게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 外

  • 4년 전
[해외스포츠] 게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 外

[앵커]

브라이언 게이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자 테니스에서는 루블료프가 올해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르며 다승 부문에서 선두로 나섰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최태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브라이언 게이가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듭니다.

선두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게이는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냅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윈덤 클라크는 18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퍼트가 빗나가면서 연장전으로 끌려갔습니다.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게이가 다시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이번에도 퍼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클라크도 버디를 노렸지만, 공이 홀 옆으로 빠져 우승컵을 게이에게 넘겨줬습니다.

게이는 2013년 휴매너 챌린지에서 우승한 이후 통산 다섯 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형편없는 경기를 했습니다. 고전했지만 열심히 연습했고 실력을 되찾았습니다."

세계 남자테니스 랭킹 8위 안드레이 루블료프가 강력한 스트로크로 로렌초 소네고를 밀어붙입니다.

루블료프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에르스테방크 오픈에서 소네고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루블료프는 올해 열린 대회 남자 단식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해 노바크 조코비치를 제치고 다승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이 자동차경주 포뮬러 1(원) 최다 우승 기록을 93승으로 늘렸습니다.

해밀턴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에서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를 5.7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이미 미하엘 슈마허의 통산 우승 기록을 넘어선 해밀턴은 올해에만 아홉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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