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美 의료진 "트럼프, 이르면 하루 뒤 퇴원"

  • 4년 전
[뉴스포커스] 美 의료진 "트럼프, 이르면 하루 뒤 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으로 한 달 여 남은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런가운데 북한은 피격된 공무원과 관련된 우리의 공동조사 요구에 일주일이 넘도록 묵묵부답인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이르면 내일 퇴원할 것"이라는 미국 의료진 발표가 나왔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트럼프 대통령의 회복세가 과연 한 달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빠른 회복을 하게 된다면 대선에서의 유불리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현재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확진 후 바이든 후보가 10%p 정도 격차를 벌리며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한채 외부로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우리로서는 가장 궁금한 것이 후보자들의 대북 문제에 대한 관점입니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대북문제에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당장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평가도 양측이 아주 상반되거든요? 두 후보가 각각 당선됐을 경우 대북 문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위로전문을 보낸 것도 눈길을 끕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기대한다는 간접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어떤 속내라고 보십니까? 김 위원장의 이번 전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화답 메시지를 보낼까요?
7일~8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 회의에는 참석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리보다 일본과의 협의를 더 중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이번 쿼드 회의 참석으로 볼 때, 향후 방한이 이뤄진다고 해도 우리가 기대하는 종전 선언 등 대북 문제보다, 미국이 현재 치중하고 있는 대 중국 포위망 참여를 압박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출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 확진으로 미뤄진 폼페이오 부장관의 방한 등으로 문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후 진전이 기대되던 대북문제 논의가 모두 멈췄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대했던 '옥토버 서프라이즈'는 없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문 대통령,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까요?

우리 정부가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와 군통신선 복귀를 요구"하고 나선지 열흘이 넘어가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사과를 했던 사건 초기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상 북측이 우리 측 요구를 거부했다고 봐야하는 건가요?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 피격된 공무원은 북한상부의 지시 사살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북한 상부에서 '762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이 762가 북한군 소총 7.62mm 소총으로 사살하라는 지시였다는 겁니다. 우리 군은 그동안 감청 내용에 "사살"이라는 단어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이런 야권의 주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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