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대체로 맑고 초가을 날씨…환절기 감기 조심

  • 4년 전
[날씨톡톡] 대체로 맑고 초가을 날씨…환절기 감기 조심

달력이 9월에 접어든지 벌써 열흘이나 지났는데요.

볼에 닿는 바람도 제법 서늘해졌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확실히 가을에 가까워진 요즘, 오늘은 차분한 음색이 매력적이죠.

윤종신의 9월과 함께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밤에 천둥, 번개, 폭우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날 좋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새벽까지만 해도 서울을 포함한 곳곳으로 비가 내리면서 땅이 젖었었는데요.

지금은 다시 파란 하늘 드러나며 쾌청합니다.

다만 낮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내륙 곳곳으로는 오후 들어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엄마는 춥다고 하고, 아빠는 아직 덥다고 하고.

확실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데 낮에 가을볕을 맞고 있으면 겉옷이 좀 거추장스럽긴 하죠.

오늘 낮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27도로 이맘때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고요.

영남내륙은 30도 가까이 높아지는 곳도 있어 다소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또 금세 서늘해지니까요.

겉옷 챙겨서 기온에 맞게 입고 벗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곳들에 요란한 소나기 소식 들어 있고요.

모레는 동해안과 남부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지만 환절기에 접어든 만큼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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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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