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 서쪽·낮 전국 '비'…돌풍·벼락 동반

[날씨] 내일 새벽 서쪽·낮 전국 '비'…돌풍·벼락 동반

오늘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오늘 밤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호남과 영남 내륙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겠고요.

비의 양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오늘은 일부 지역에만 비 소식이 있지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하늘 표정이 좋지 못합니다.

새벽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밤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대기불안정이 심해서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겠고요.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질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내리는 비의 양은 적게는 10mm, 많게는 60mm 정도가 예상되고요.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모레 낮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지역에 또 한 번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대기불안정이 심해서 변동성이 있는 만큼 기상정보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내륙지역은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0도, 춘천 19도, 안동은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전주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