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00명대…"안심할 수 없는 상황"
- 4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00명대…"안심할 수 없는 상황"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시실과 직장,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한편 지난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36명으로 계속해서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날 보다 조금 늘어난 수치긴 하지만 어제가 발표된 확진자수가 휴일 검사 건수였음을 감안했을 때 오늘도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서울시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이번 주까지 연장해 한 주 더 시행 중인데요. 지난 한주 확진자가 전주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50명 이하를 기록했는데요. 서울의 확진자수도 감소 추세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 거겠죠?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두 사례와 관련해 지금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는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들이라고 봐야겠죠? 집회가 일어난 지 벌써 3주가 넘은 상황이거든요.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한다는 건 검사를 받지 않은 확진자들로 인해 발생한 거라 보면 될까요?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 됐습니다.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인데요. 심문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취소 사유가 너무나도 명백했기 때문이겠죠? 재판부는 보석 취소 사유를 뭐라고 밝혔나요?
재판부는 아울러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5천만 원 중 3천만의 보증금도 몰수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광훈 목사 측은 즉각 항고장을 제출했는데요. 지금 구치소에 수감 중인거죠? 전광훈 목사가 항고하더라도 구속상태는 계속 유지가 되는 건가요?
이번 추석연휴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정부가 이번 추석을 특별방역기간이라 정하고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석 역시 비대면으로 보내야 할 것 같은데요. 나는 아직 건강하니까, 코로나19 감염이 되지 않았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경찰이 10명 이상 규모의 개천절 집회신고 70건에 대해 모두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거리두기 단계가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 신고한 거라고 했지만 각 단체별 참가자가 500명에서 2,000명까지 된다고 하는데, 거리두기 1단계 수준이 아니라면 모두가 불법 집회가 되거든요? 집회를 강행할 경우 어떤 처벌이 내려지나요?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대구에서 있었던 건강식품 사업회가 문제가 됐는데요. 대전에서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매개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던 두 집단의 연결고리를 추적해 봤더니 출발지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였던 건데요.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12명 중 절반 이상인 7명이 감염이 됐다고 하는데 사업설명회의 특성상 음성이 나온 사람들도 아직 잠복기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대전 사업설명회 감염과 관련해서도 세신사 한 명이 역학조사 당시 사업설명회 방문 사실을 진술하지 않았다고 하고요. 사무실 운영자인 대전 287번 확진자도 무등록 방문판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된 상태라고 합니다.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도 계속 진행했고, 역학조사에 있어 거짓말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참 많이 이야기해 왔음에도 계속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변호사님께서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강동구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해당 건물 1층에 설치된 ATM을 이용한 사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공지를 했습니다. ATM이 공통으로 사람들이 손을 이용해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는데, 만일 ATM 기계로 인해 감염이 됐을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정부가 오늘부터 생후 6개월에서 만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대규모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일단 교수님, 올해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대전협 비대위는 업무 복귀를 알리면서도 의대생들이 국시를 치르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본다면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의대생들의 구제를 조건으로 단 업무복귀,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관련해 공정위에 신고한 내용을 취하했으나 공정위에서는 의협의 법 위반 여부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단지 절차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공정위에서 혐의가 나올 수도 있는 건가요?
일부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요. 계속해서 복귀를 거부한다면 이들에 대한 처벌도 가능한가요? 그리고 오늘부터 국가고시가 시작인데요. 원서를 안 냈어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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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시실과 직장,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한편 지난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36명으로 계속해서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날 보다 조금 늘어난 수치긴 하지만 어제가 발표된 확진자수가 휴일 검사 건수였음을 감안했을 때 오늘도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서울시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이번 주까지 연장해 한 주 더 시행 중인데요. 지난 한주 확진자가 전주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50명 이하를 기록했는데요. 서울의 확진자수도 감소 추세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 거겠죠?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두 사례와 관련해 지금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는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들이라고 봐야겠죠? 집회가 일어난 지 벌써 3주가 넘은 상황이거든요.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한다는 건 검사를 받지 않은 확진자들로 인해 발생한 거라 보면 될까요?
광복절에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 됐습니다.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인데요. 심문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취소 사유가 너무나도 명백했기 때문이겠죠? 재판부는 보석 취소 사유를 뭐라고 밝혔나요?
재판부는 아울러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5천만 원 중 3천만의 보증금도 몰수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광훈 목사 측은 즉각 항고장을 제출했는데요. 지금 구치소에 수감 중인거죠? 전광훈 목사가 항고하더라도 구속상태는 계속 유지가 되는 건가요?
이번 추석연휴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정부가 이번 추석을 특별방역기간이라 정하고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석 역시 비대면으로 보내야 할 것 같은데요. 나는 아직 건강하니까, 코로나19 감염이 되지 않았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경찰이 10명 이상 규모의 개천절 집회신고 70건에 대해 모두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거리두기 단계가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 신고한 거라고 했지만 각 단체별 참가자가 500명에서 2,000명까지 된다고 하는데, 거리두기 1단계 수준이 아니라면 모두가 불법 집회가 되거든요? 집회를 강행할 경우 어떤 처벌이 내려지나요?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대구에서 있었던 건강식품 사업회가 문제가 됐는데요. 대전에서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매개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던 두 집단의 연결고리를 추적해 봤더니 출발지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였던 건데요.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12명 중 절반 이상인 7명이 감염이 됐다고 하는데 사업설명회의 특성상 음성이 나온 사람들도 아직 잠복기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대전 사업설명회 감염과 관련해서도 세신사 한 명이 역학조사 당시 사업설명회 방문 사실을 진술하지 않았다고 하고요. 사무실 운영자인 대전 287번 확진자도 무등록 방문판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된 상태라고 합니다.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도 계속 진행했고, 역학조사에 있어 거짓말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참 많이 이야기해 왔음에도 계속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변호사님께서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강동구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해당 건물 1층에 설치된 ATM을 이용한 사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공지를 했습니다. ATM이 공통으로 사람들이 손을 이용해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는데, 만일 ATM 기계로 인해 감염이 됐을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정부가 오늘부터 생후 6개월에서 만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대규모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일단 교수님, 올해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대전협 비대위는 업무 복귀를 알리면서도 의대생들이 국시를 치르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본다면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의대생들의 구제를 조건으로 단 업무복귀,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관련해 공정위에 신고한 내용을 취하했으나 공정위에서는 의협의 법 위반 여부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단지 절차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공정위에서 혐의가 나올 수도 있는 건가요?
일부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요. 계속해서 복귀를 거부한다면 이들에 대한 처벌도 가능한가요? 그리고 오늘부터 국가고시가 시작인데요. 원서를 안 냈어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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