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효과' 토론토 '2위 점프 역전쇼'

  • 4년 전
◀ 앵커 ▶

토론토의 류현진 효과가 무섭습니다.

어제 류현진 선수를 앞세워 연패를 끊더니 오늘 보스턴을 꺾고 지구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론토의 답답함은 오늘도 비슷했습니다.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놓치는 등 6회까지 0-2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7회와 8회, 한점씩 따라붙으며 동점을 만들더니 10회초, 특유의 한방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에르난데스가 시즌 13호 석점포를, 구리엘 주니어가 솔로포를 쏘아올렸습니다.

## 광고 ##6-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토론토는 양키스와 함께 지구 2위에 이름을 올리며 4년만의 가을 야구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메츠는 갈길바쁜 양키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세상을 떠난 '미스터 메츠' 시버의 추모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오른쪽 무릎에 흙을 묻히고 시버의 생전 역동적 투구를 추억한 메츠.

10회말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유명을 달리한 시버에게 승리를 바쳤습니다.

유럽에서는 네이션스리그가 개막했습니다.

독일과 스페인이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우크라이나는 진첸코의 결승골로 스위스를 꺾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 방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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