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태풍 '마이삭' 서귀포 접근 중…위기경보 '심각'

  • 4년 전
[뉴스큐브] 태풍 '마이삭' 서귀포 접근 중…위기경보 '심각'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에 가까워짐에 따라 태풍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습니다.

특히 마이삭은 2003년 한반도를 덮친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와 그 위력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실제 위력은 어느 정도이고, 또 예상되는 피해 지역은 어디인지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본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현재 마이삭이 어디까지 왔고,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의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현재 최대강풍이 초속 47m로 태풍 강도 등급 중 '매우 강' 등급에 속한다고 하던데요. 실제 위력이 어느 정도길래 매우 강 등급으로 분류하는 겁니까?

특히 지난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제8호 태풍 바비보다 더욱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8호 태풍 바비와 9호 태풍 마이삭, 어떤 점이 다르기에 더 강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건가요?

게다가 이번 태풍의 경우,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크다고 하던데요.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등의 폭풍해일까지 일게 되면 특히 해안가는 침수 피해까지 우려스러운데, 폭풍해일 가능성까지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또 이번 태풍은 2003년 큰 피해를 준 '매미'와 진로나 강도가 유사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실제 마이삭의 이동경로와 주요 피해 지역은 어디일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2003년 태풍 매미 때는 인명 피해 132명에 재산 피해도 4조 7천억원이 넘었었는데요. 경로가 매미 때와 비슷하다면 그 피해 규모가 비슷할 가능성도 있나요?

현재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도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한 달 전 긴 장마로 산사태 복구가 아직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클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우리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미국과 일본에선 이번 태풍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일본의 예측이 맞다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위험지역이 되는 것 아닌가요? 다른 예측이 나오는 이유 어떻게 봐야할까요?

걱정인 건 태풍 마이삭이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음 주초에 10호 태풍 '하이선'이 또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10호 태풍 하이선의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는 어떻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