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건전성 비율 3분기째 하락…코로나 사태 영향

  • 4년 전
은행 건전성 비율 3분기째 하락…코로나 사태 영향

은행들의 핵심 건전성 지표인 자본비율이 3분기째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4.53%로, 1분기 말보다 0.1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당기순익 등 총자본이 2.8% 늘어난 반면,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위험가중자산이 4.1% 늘어난 탓입니다.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9월 말 15.4%에서 작년 말 15.25%로 낮아진데 이어 올해 1분기 말에도 14.72%로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반영됐지만 대부분 은행들은 규제비율 대비 높은 자본여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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