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나발니 체내서 독성물질 발견"…러시아 반발

獨 "나발니 체내서 독성물질 발견"…러시아 반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체내에서 독성물질 성분을 발견했다는 독일 의료진의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나발니가 처음으로 입원했던 병원 관계자는 콜린에스트라제 억제제 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나발니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베를린의 병원 측은 검진 결과 나발니의 체내에서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지난 20일 기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뒤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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