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200명대로 감소…정부, 고민속 3단계 준비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200명대로 감소…정부, 고민속 3단계 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만에 200명대로 낮아졌지만, 전국적 대유행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할지, 3단계로 격상할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400명까지 육박했던 신규확진자수가 나흘만에 200명대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11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방위 확산세도 여전한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여전히 속출하고 있는데요. 사랑제일교회 관련 서울 검사에선 양성률이 무려 22%나 나왔다고 하고, 전국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만큼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발 감염 확산 차단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문제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정부가 '가짜통계'로 방역실패책임을 교회에 전가하고 있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주장이 여전히 검사를 거부하는 감염 의심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스러운 상황인데요?

진단검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 사태 때 도입했던 익명검사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익명검사 방식은 어떻고, 또 이 같은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광복절에 또 다른 집회를 열었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광복절에 열렸던 모든 집회 참석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져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걱정인건 의료진 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안 순천향대병원 간호사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추가된 5명은 모두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라고요?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우려스러운 건, 검사를 받고도 8시간이나 근무를 했다는 점인데요. 승객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진 않았다고요?

별도의 차단된 칸막이 안에서 운전해 이용객들과 직접 접촉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는 하지만, 시민들로선 불안할 수밖에 없을텐데요. 안심해도 될까요?

대한의사협회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면담을 가지고 서로 힘을 모아야 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전방위 확산이 이뤄지자 방역망의 통제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로, 거리두기 3단계 수준에 다다랐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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