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오는 14일부터 국민외식비 지원…"'이것' 꼭 확인하세요"

  • 4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에스입니다.

정부가 오늘부터 3차 추경에서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330억 원을 지원합니다.

임시 공휴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된 건데요.

오늘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6번, 회당 2만 원 이상 카드 결제로 외식을 하면 마지막 결제 때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전 응모를 해야 하고, 응모 이후에 결제한 외식부터 지원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지난 8일, 충남 금산군과 전북 무주군에서는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우 탓도 있었지만, 용담댐의 갑작스러운 방류가 결정적이었다는 게 피해 농가들의 주장인데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7일 오후, 수위가 높아졌는데도 용담댐 방류량은 늘어나지 않았고 댐 인근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자 이튿날부터 방류량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방류량이 2천 톤을 넘기면서 순식간에 물이 밀어닥친 하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용담댐 방류 피해를 입은 4개 군은 피해 보상을 위한 범대책위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미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해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9월, 늦어도 11월에는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데요.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다음 주쯤 방한해서 시진핑 주석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앞서 이달 초 중국 칭다오에서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대면 형식으로 개최하는 등 시진핑 주석 방한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 살펴봅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지방 아파트 입주시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규제 강화로 기존 집이 안 팔리면서 새 아파트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건데요.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입주율 하락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강원도와 경상도 같은 지방 입주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입주를 계획한 사람들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입주를 포기하고 분양권을 던지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 규제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입주 경기가 악화되는 만큼 입주 현황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정부가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을 키워서 일자리 6만 4천 개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위해서 취약계층을 주로 채용하는 기업과 협동조합인데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하고, 투자하는 사회투자펀드 조성액도 연 500억 원으로 늘린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일자리와 사업은 대부분 정부 지원 없이는 지속되기 어렵다"면서 "고용 정책은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 광고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가 수집해 온 위안부 관련 자료가 '기림의 날'인 오늘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공개되는 '아카이브 814'에는 약 5백 건이 넘는 위안부 관련 기록이 실려있습니다.

특히 위안부 피해 사실이 처음 공개된 1990년 이후의 활동 기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위안부 할머니들이 없는 위안부 운동' 시대를 대비해서 기록을 정비했다는 의의가 담겼다고 합니다.

또 일본 정부가 위안부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바를 보여주는 공문서와 세계 각국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참여한 '일본군 재판'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