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외식으로 돕자" 캠페인, 시민 참여 활발

  • 4년 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외식업계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먹으면서 돕는다" 캠페인 '인기'" 입니다.

오랜만에 주방에 활기가 넘칩니다.

어느새 먹음직스럽게 생긴 베이컨 치즈 버거가 만들어졌는데요.

최근 영국 외식업계가 밀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정부가 8월 한 달 동안 외식비 절반을 부담하는 외식업계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중이기 때문인데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미리 외식하려는 가게에 메뉴와 음료를 주문하면, 최고 1만 5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레스토랑만 8만 3천여 곳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는데요.

8월 첫째 주 음식 주문 건수만 무려 1천만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영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할인 정책을 시행할 계획인데요.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외식업계와 영화,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1천7백억 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나눠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