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맨몸으로 단수 막은 中 배관공 화제

가끔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 등이 터져 도로가 물 바다로 변한 모습 한번쯤 보셨을 텐데요.

이슈톡 마지막 키워드는 "물바다 막은 中 배관공" 입니다.

지난 7일, 중국 쓰촨성의 한 거리가 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소화전이 터지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 남성이 소화전 인근에 있는 물이 꽉 찬 하수구 맨홀 속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소화전에서 넘쳐 흐르던 물이 모두 멎었는데요.

때마침 길을 지나던 한 배관공이 하수구 속에 있는 소화전 밸브를 잠근 거라고 합니다.

배관공이 없었다면, 해당 지역은 소화전을 잠그기 위해 한 동안 단수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배관공의 투철한 직업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