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장미' 발생…내일 낮 경남에 상륙

  • 4년 전
5호 태풍 '장미' 발생…내일 낮 경남에 상륙


현재 중부와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발생한 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상만 공주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현재 경북과 제주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까지 발효 중인 상황인데요. 오늘부터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서울시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한 상태죠?

특히나 북상하는 태풍 장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특히나 내일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는 이번 장마의 특성상 어떤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할까요?

기록적인 장마에 산사태 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산사태 위기경보도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2011년 이후 산사태 위기경보 체계를 만든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심각' 단계면 어느 정도 수준을 말하는 건가요?

지금은 남부의 비가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100에서 많게는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산사태 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산사태를 피하기 위해선 산사태 발생 징후를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위험 신호로 어떤 게 있을까요?

전북의 장수군 한 마을에선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졌는데, 집안에 있던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난 주택은 벽돌이 아닌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구조가 산사태에 더 취약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곳곳에선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하천이 범람하는 경우에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범람이 불가피하다면 범람 가능성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담양의 침수 주택에서 대피 도중 실종된 남자 어린이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침수된 집을 빠져나와 대피소로 이동하는 과정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갑자기 침수되거나 고립됐을 때 어떤 행동 요령이 필요할까요?

폭우로 물이 찬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고립되거나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 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는데요. 지하차도처럼 갑자기 물이 들어찬 곳을 운전하다가 침수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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