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1960년대 중후반부터 1인당 소득 南에 밀려

  • 4년 전
北,1960년대 중후반부터 1인당 소득 南에 밀려

북한 경제가 1950년대 후반 연 10%대 고성장을 했지만 갈수록 성장이 둔화해 1960년대 중후반부터 남한에 1인당 소득이 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북한의 장기 경제성장률 추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1950년대 중후반 13.7%였던 북한 경제성장률은 1960년대 4%대, 1970년 이후엔 2%로 줄었습니다.

또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1인당 총생산 성장률도 1%로, 동유럽, 아시아 사회주의국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은은 "초기 생산요소 투입 확대로 성장한 북한이 이후 내연적 성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