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용접작업 불티'가 원인…경찰, 24명입건

  • 4년 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용접작업 불티'가 원인…경찰, 24명입건

38명이 숨진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에 책임이 있는 공사 관계자 24명을 입건하고 이중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물류센터 화재사건 수사본부는 오늘 이천경찰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을 통해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안전조치를 무시한 용접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티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이 입건한 공사관계자는 발주자 5명, 시공사 9명, 감리단 6명, 협력업체 4명입니다.

이들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가 적용됐고 이중 발주자 1명과 시공사 3명, 감리단 2명, 협력업체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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