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라쿤, 생태계 위해우려 동물 제1호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귀여운 외모의 '라쿤', 다들 아실 텐데요.

환경부가 라쿤을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로 최초 지정했습니다.

주로 동물 카페나 실내 동물원 등에서 많이 사육 중인 라쿤의 모습인데요.

환경부는 오늘부터 라쿤을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라쿤의 상업적인 판매 목적의 수입 또는 반입은 지방 환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상업적인 판매 외의 목적일 경우에는 신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을 생태계로 방출하거나 유기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는데요.

현재 라쿤은 약 2백여 마리가 국내에서 전시·관람용으로 사육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