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vs울산 '2강구도'…역대급 우승 경쟁 '시즌2'

  • 4년 전
[프로축구] 전북vs울산 '2강구도'…역대급 우승 경쟁 '시즌2'

[앵커]

프로축구에서 지난 시즌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친 전북과 울산이 올 시즌에도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기는팀' 전북과 '스타군단' 울산이 시즌 초반부터 '2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전북과 울산은 역대급 우승 경쟁을 벌였습니다.

두 팀은 승점에서 79점으로 동률을 기록했는데 전북이 다득점에서 1골이 앞서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축구팬들을 가슴 뜨겁게 만들었던 전북과 울산의 1위 싸움이 '시즌2'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수원과의 개막전에 이어 부산 원정에서 승리하고 2연승 중입니다.

부산전에서 벨트비크의 극장골로 승리하는 등 내용이 좋지 않아도 승점 3점을 따내는 '이기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청용과 윤빛가람, 조현우 등을 영입해 스타군단으로 변신한 울산도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청용이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하는 가운데 2경기에서 7골을 폭발하는 막강 화력을 과시 중입니다.

전북과 울산의 경기력에 다른 팀들도 벌써부터 경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의 이기는 방법, 울산의 정말 화려한 스쿼드에 의한 원활한 경기 운영. 전북, 울산 2파전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전북과 울산은 오는 일요일 나란히 3연승에 도전합니다.

전북은 대구와 홈 경기를 치르고, 울산도 안방에서 부산과 대결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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