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미디 야생 사진상' 작품 공개

  • 4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전 세계인들 웃을 일 많이 줄었는데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지금은 웃어야 할 때'"입니다.

이게 뭘까요?

사이 좋아야 할 새끼 사자들이 권투 시합을 벌이자, 바다표범 한 마리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습니다.

알래스카 회색곰 한 마리가 허공에 발짓하며 막춤을 추자, 해달이 깔깔 웃는데요.

올해의 '코미디 야생 사진상'에 출품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사진상은 탄자니아에서 주로 활동하는 전문 사진가인 폴 존슨 힉스와 톰 술람이 만든 건데요.

야생동물과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야생에서 촬영한 동물들의 웃긴 모습을 포착한 사진만 출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음 달 30일까지인 사진상 마감일 앞당겼다는데요.

주최 측은 "훌륭한 출품작을 먼저 공개하는 이유는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CNN은 전 세계에 확산한 코로나 19를 염두에 둔 듯, "지금 우리는 웃을 수 있어야 한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는데요.

"웃으면 복이 오고" "웃음은 보약"이라는 말처럼, 오늘 하루 웃긴 동물들 보셨으니, 많이 웃는 하루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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