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태원발 4차 감염 확인…확진자 이틀째 10명대

  • 4년 전
[일요와이드] 이태원발 4차 감염 확인…확진자 이틀째 10명대


어제 하루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감염은 6명, 해외유입 사례는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는 주춤해 졌지만 방역당국은 휴일이 방역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오창석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6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한 자릿수에 머문 겁니다. 이태원 확산사례가 방역당국의 통제망 안으로 들어온 것이라 평가하십니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결국 4차 전파로 이어졌습니다. 서울구치소 교도관의 사례가 그것인데요. 클럽 관련 환자 160여 명 중 절반 가까이는 클럽에 다녀오지 않은 2차 이상의 n차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수치는 앞으로 감염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의미인가요?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지만 전국에서 이미 4차 전파까지 벌어진 만큼 주말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이번 사태 해결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각심을 가지고 방문에 주의해야할 곳은 어디라고 보십니까?

교회나 콜센터, 헬스장 등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시설로 꼽혀왔었지만 클럽발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에도 다행히 추가 감염 확산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방역수칙을 잘 지킨 덕분이라는 평가인데요. 어떤 방법들이 있었는지 소개를 좀 해주시죠.

코인노래방을 다녀온 대전 대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방은 클럽 방문 감염자와 홍대 주점 감염자가 3분 간격으로 방문했던 곳인데요. 조사결과를 봐야겠습니다만은 해당 코인노래방의 감염수치가 얼마나 높은 것으로 추측하고 계신가요?

20일부터는 등교 개학이 단계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이 수능 200일 전이라 입시를 코앞에 둔 수험생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방역 차원에서 접근하면 이번 달에 교문을 여는 것은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두 분께서는 등교 개학 더 연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경북에서는 신규환자가 사흘째 0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3월 급증했던 신천지 신도발 지역감염은 이제 종식됐다고 보시나요?

코로나19로 러시아에 발이 묶였던 한국 교민 239명이 조금 전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러시아 교민 특별 항공편인데요.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는 나오고 있지만 방역망 내에 있어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거죠?

내일부터 시중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접수가 동시에 시작됩니다. 당분간 은행창구가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청 대상자가 미리 챙겨가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각 지자체별로 이름이 비슷한 재난지원금을 내놓으면서 사용가능지역이나 업소가 헷갈린다는 분이 많습니다. 또 지원금을 상품권으로 받을지 카드로 받을지에 따라 사용처가 다른데요. 백화점은 안 되지만 명품숍은 된다며 원칙이 어긋난 곳도 있는데요. 정확한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이탈리아가 폐쇄했던 국경을 다음달 3일부터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가 150여 명으로 봉쇄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건데요. 하지만 하루 확진자는 870명 정도씩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내달 3일까지는 확산세가 상당 수준 완화될 거라 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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